오늘은 노토 반도에 있는 세계 농업유산인 시로요네센마이다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일본의 그리운 풍경이라 하면 계단식 논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계단식 논이란 산간 지역의 비탈진 땅(경사면)에 계단처럼 만든 논을 뜻하는데, 경사가 급하고 좁은 곳에 규칙적으로 벼가 익은 풍경은 무척이나 아름답습니다.
노토 반도(能登半島)에 가는 방법
노토반도까지는 하네다 공항에서 노토 사토야마 공항(能登里山空港)까지 전일본공수(ANA)가 하루 2번 취항하고 있습니다. 비행시간은 약 1시간정도로 눈깜짝할 사이에 도착합니다. 기차를 타고 가는 경우, 도쿄 역에서 호쿠리쿠 신칸센(北陸新幹線)으로 카나자와 역(金沢駅)까지 간 뒤, 카나자와 역에서 급행열차로 갈아타면 와쿠라온천(和倉温泉)까지 약 4시간정도 소요됩니다.
시로요네센마이다에 가는 방법
노토 반도는 전체면적이 약 300Km로, 관광을 포함해 차를 타고 돌면 약 8시간 정도. 2일정도 일정으로 돌아보면 충분히 즐길 수 있습니다. 노토 사토야마 공항이나 카나자와 역에서 렌트카를 빌릴 수 있지만, 카나자와 역을 비롯 와쿠라 온천 버스 터미널에서 정기관광버스가 있습니다. 이 관광버스를 이용해 아침 시장이나 와지마누리(輪島塗)를 보고, 시로요네센마이다를 돌아보는 것도 가능합니다.
계단식 논 앞에는 바다가 있어 매우 아름다운 풍경입니다.
벼를 심은 봄, 벼가 익는 가을 등 계절에 따라 여러가지 계단식 논의 풍경을 볼 수 있고, 밤에는 라이트 업(야간 개장)하는 기간도 있습니다.
일본 3대 파워 스폿!
시로요네센마이다를 본 뒤 다음으로 추천하고 싶은 곳이 일본 3대 파워 스폿 중 한 곳인 스즈미사키(珠洲岬)가 있는 성역의 곶(聖域の岬:세이이키노미사키)입니다. 이 곳은 자연계의파워가 집중되는 곳으로, 세계적으로도 흔하지 않은 지형이라 일컬어지고 있습니다.
공중전망대인 스카이버드(スカイバード)의 운영시간은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이며, 전망대 요금은 500엔입니다.
성역의 곶까지는 카나자와 역에서 호쿠리쿠 철도(北陸鉄道)의 스즈우시쯔 특급선(珠洲宇出津特急線) 버스를 탄 후, 스즈나리관(すずなり館) 앞에서 키노우라 선 노로시 경유 키노우라(木の浦線経由 木の浦行) 버스로 갈아타고 요시가우라(葭ヶ浦)에서 내려 10분정도(850m) 걷다보면 도착하게 됩니다.
사람이 많이 올라가면 조금은 무섭지만 공중전망대에서 보는 노토의 바다는 최고입니다.
돌의 중심에 있는 구멍에 얼굴을 내밀어 기념사진을 찍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쪽에서 들여다 보면 이런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노토의 기념품(お土産 : 오미야게)
마지막으로 노토는 와지마누리가 유명합니다. 물론 가격이 비싼 것도 있지만 아무쪼록 와지마에서 자기 취향의 와지마누리를 찾아 보는 것은 어떨까요?
상세정보
명칭:호쿠리쿠 철도(정기관광버스) 北陸鉄道(定期観光バス)
공식 홈페이지:http://www.hokutetsu.co.jp/tourism-bus/oneday_bus
명칭:호쿠리쿠 철도(스즈우시쯔 특급선) 北陸鉄道(珠洲宇出津特急線)
공식 홈페이지:http://www.hokutetsu.co.jp/highway-bus/express-suzuushitsu
명칭:노토넷 のとねっと
공식 홈페이지:http://www.notohantou.net/camp/map.html
명칭:노토 광역 관광 협회 能登広域観光協会
공식 홈페이지:http://www.notohantou.com/
명칭:스즈시 버스 珠洲のバス
公式ホームページ:http://www.city.suzu.lg.jp/kikakuzaisei/public_transport_kinoura.html